2006년 '플라잉 택시' 현실화 목표···인천공항-여의도 20분만에 도착

2006년 '플라잉 택시' 현실화 목표···인천공항-여의도 20분만에 도착

국토부는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하늘길 출퇴근을 가능케 할 이동수단(모빌리티) 도심항공교통(UAMㆍUrban Air Mobility)의 2025년 상용화 서비스를 담은 ‘한국형 도심항공교통(K-UAM) 로드맵’을 이날 발표했다.

UAM은 도심에서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교통산업이다. 도심 30~50km의 이동 거리를 비행 목표로 자동차 1시간 걸리는 거리는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.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 대신 하늘길을 이용하기 때문이다. 비용은 상용 초기 40km(인천공항~여의도) 기준 약 11만원이다. 2035년 운전기사가 필요 없는 드론 택시가 도입되면 2만원 수준으로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.

현대자동차가 공개한 개인용 비행체(PAV) 콘셉트 모델 S-A1. 연합뉴스

글로벌 업체는 이미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. 보잉 같은 세계적인 항공기업은 물론 아우디ㆍ다임러ㆍ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까지 뛰어들었다. 약 200여개 업체는 UAM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항공기(PAV)를 제작하고 있다.

현대차도 우버와 손잡고 UAM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. 올해 ‘소비자가전쇼(CES) 2020’에서 PAV 콘셉트 ‘S-A1’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. S-A1은 eVTOL 기능을 탑재한 도심형 항공기로 최대 100㎞를 비행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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